옥천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옥천암 백불 옥천암 백불 홍제천에 가면 볼거리가 많다. 끊임없이 만나는 청둥오리, 왜가리, 잉어떼, 남생이.. 가끔은 해오라기들이 그림처럼 움직임 없이 서 있기도 한다. 한강 하류쪽에서 홍제천을 걸어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상류쪽으로 가게 된다. 위쪽으로 탕춘대성과 홍지문이 있고, 세검정이 있고 평창동으로 올라가는 길에 옥천암이라는 절이 나타난다. 홍제천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되어있어서 절을 지나가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홍제천 천변에 도보길에 보도각 백불이 가림막 없이 노출되어 있어서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하지 않고 지나가기가 멋쩍을 정도이다. 허름한 암자 같기도 한 이 절의 신도수는 수만 명이라고 한다. 커다란 바위에 부처가 새겨있고 그 위에 하얀 칠을 해서 백불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 이 부처가 달빛에 빛나는 바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