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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스타로 하자. 나는 철학하는 건가
그리인
2021. 3. 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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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밥 대신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먹거리들이 많아졌다.
밥순이는 절대 아쉽지만 버거나 샌드위치로,
혹은 분식집표 튀김 순대와 떡볶이로
혹은 라면은 삶거나 컵라면으로
물론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종류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오늘을 파스타로 저녁을 떼워보기로 한다.
후라이팬에
대파를 두어 숟가락
마늘을 한 숟가락 넣고
기름을 조금 넣고 볶다가
새우, 해물믹스를 넣고
올리오 알리오 소스를 넣어 끓여둔다.
넓은 냄비에 물을 가득 넣어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넣고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삶아서 물기를 빼고
면을 다시 볶는다.
그 위에 위의 소스를 부어내면
근사한 파스타가 되어 한 끼 먹기에 족하다.
먹을거리가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어릴 적에는 먹을거리가 정말 없었다.
그래서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과자가게 주인, 빵가게 주인이 되어 실컷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먹을거리가 너무 많다.
먹어서 배가 좀 안 나오고 맛있게 먹는 것은 무엇일까?
인류 최대의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지구촌 어느 곳에는 아직 배가 고파 허덕이는 많은 인류가 있는데도 말이다.
먹거리의 차원이 높아지고 일상생활도 편리해지고 있으니
이제 생각의 수준을 높여보고싶다
오늘은 무엇을 생각할까? 생각을 세분화시키고 전문화시켜보는 것이다.
어제 무엇을 생각했었을까?
어디까지 생각했었지? 다음 단계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하지?
나는 철학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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