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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앰 아이

그리인 2021. 2. 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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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훅 자란 고구마

 

사람의 본캐는 정말 다양하다.

부캐까지 합하면 더 다양하다.

그러니 우리들이 안다고 하는 것은 단지 그때 그 상황에 나타난 그 모습을 잠시 아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니 성격에 대한 속단은 절대 금물이다.

예전에는 성격의 유형이 단순화되어 나타나고 단순하게 분류하고 살아도 별 불편 없이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캐릭터의 시대가 되어서 세분화되었고 세분화된 그 특성에 맞게 대해주는 시대가 되었다.

점점 섬세해지고 다양화되었다. 인류가 많아지면서 더 다양한 가치를 갖게 된 것이다.

가짓수가 많아졌다고 복잡하다기보다는 매 순간 다양한 상황에 맞춰서 적응하고 그대로 대해주면 될 것이다.

 

그렇담...

나의 본캐와 부캐는 무엇일까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는 어느 가수의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상대의 본캐와 부캐에 신경쓰는 만큼 나의 본캐와 부캐, 제2의 부캐를 신경쓰고 있었을까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오다 결국 정신분석학자가 됐을 것이다.

프로이트가 말한 무의식, 저 이면에 깊이 감춰진 꽉꽉 눌러온 나의 최고 부캐는 무엇일까?

나는 누구?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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