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최소한 루틴

최소한 성실하니..

요즘 아침에 공원을 산책하는 습관이 생겼다.
루틴이라는 말을 하던데, 그런 건가!!!

이 공원은
비교적 깨끗한 곳에 위치해서

돌연변이가 나오기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요즘 날마다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것이다.

다만 어제 갔으니까 오늘도,
어제 찾았으니까 혹시나.
하고 한 바퀴 돌고
바닥을 슬쩍 쳐다보니
그 많은 세 잎 클로버의 무리 중에 숨겨진
네 잎이 눈에 띄는 것이다.

그러기를 5개나!!!

이건 작은 성실이 가져온 결실이다.

5개를 얻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어떤 자신감이라고 할까

묘한 성취감이 생긴다.

'행운의 여신이 나와 함께!'

네 잎 클로버가 행운이라고 하니

행운의 징표를 받았으니
이제 그 행운을 얻기 위해
또 작은 행동을 하면 될 것이다.

나의 행운은 어디에 떨어져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