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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
어린 친구가 빵 굽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버터값이 너무 비싸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했다.
그래서 다음번에 그 친구를 만날 때
버터 한 봉지를 준비해뒀다가 건네주었다.
오늘 아침에 그 친구가 뜬금없이 빵을 가져왔다.
빵 만드는데 7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뜨악
빵의 겉모습은 명품제과점 것 못지 많았다.
맛은!
와 맛이 괜찮았다.
상큼한 크림이 옥수수콘 사이에 적당히 스며들어서
비주얼이 좋고, 달콤한 감칠맛까지 딱 좋았다.
아~
잊지 않고 그 버터를 넣어서
빵을 만들어왔구나!!
나는 속으로 무한 감동했다.
그친구는
최고의 파티시에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주식이라면 투자하고 싶을 정도이다.
세대 차이는 어딜 가나 있다.
어리고 젊은 세대에게 부담 주지 않고 다가가서
격려와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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