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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시

무지개 워즈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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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워즈워드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가슴은 뛰노나니

나 어려서 그러하였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거늘

내 늙어서도 그러하리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죽으리니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건대, 내 생의 하루하루가

자연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A Rainbow
    William Wordsworth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Or let me die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낭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도 유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무지개를 보면서 가슴이 뛰던 시절이 

분명 있었고 

그러한 것들이 고귀하고 최우선이었던 때를 살았었다.

이게 어른이 되어 과거형이라니..

아니다!!!
지금도 무지개가 존재한다.
내 안에 어린이가 살아 있다.

순수
어른도 순수하다?

조금 더 멀리 내다보고
나만이 아닌
너와 우리, 그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면
순수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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